울산대 고전시가론

목차

Ⅰ. 서론

Ⅱ. 조선 후기의 시조
1. 시조의 변모
2. 대표 작가와 작품
3. 전문 가객의 출현과 가집(歌集)
4. 사설시조의 등장
5. 시조의 쇠퇴

Ⅲ. 조선 후기의 가사
1. 가사의 변모
2. 대표 작가와 작품
3. 주제와 소재
4. 형태와 율격의 변환
5. 가사의 쇠퇴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조선 후기 문학이란 임진왜란(1592)에서 갑오개혁(1894) 이전까지 약 300년 간 근대적 기틀을 마련하던 시기에 형성된 문학을 이른다.
이 시기를 따로 구분하여 살피는 것은, 전기의 문학과 구별되는 독특한 멋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조선 사회를 극도의 혼란과 붕괴로 몰아넣었던 임진, 병자 양란으로 민족적인 치욕과 수난을 겪었고, 상층 계급이었던 양반 사대부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게 됨에 따라 서민들의 자아 각성에 의한 평민 의식이 싹트기 시작하였다.
외적의 무력 앞에 너무나도 무력했던 양반 사대부의 권위가 땅에 떨어짐에 따라 이들에 대한 불신 풍조가 일어나고, 일반 서민의 자아 각성에 의한 평민 의식이 싹트기 시작했다.
양반 지배층의 무능과 허울이 폭로되고, 평민 계층이 사회의 표면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것이다.

Ⅱ. 조선 후기의 시조

시조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이르는 기간에 정제되어 조선시대 개화기를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생명력을 유지해 온 3장 6구 4음보(전체 12음보) 45자 내외의 서정시가이다.
여말 선초에 발생하여 조선시대에 가장 전성기를 누렸던 민족시가로서 고전시가 중 가장 뚜렷한 정형성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이 국문으로 수록되었기에 민족시가의 전통과 모습을 지닌다고 하겠다.
임진왜란 이후에 시조문학은 특히 왕성하여 시가문학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되는데 시조문학의 중심은 숙종 이후부터 평민 가객에게로 옮겨왔다.
즉, 숙종 이전에 이현보, 정철, 신흠, 윤선도 등 유가 사대부들의 작품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숙종 이후에는 김천택, 김수장, 김성기, 안민영, 박효관, 주의식 등 주로 평민가객들의 작품이 주류를 이루었다.
양란의 충격으로 경제파탄, 신분제의 붕괴, 실학사상의 대두 등 사회적으로 큰 변천이 초래되었으며, 이런 배경에 영향 입은 조선 후기 문학은 많은 변모된 모습을 보여준다.
소설의 발달, 서민가사와 사설시조의 성행, 판소리의 생성 등이 그것이며 17, 18세기를 거치면서 문학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산문화의 경향이 나타난다.

참고 자료

국문학사 (조동일, 서종문 공저, 한국방송대학교출판부)
하이탑 - 문학의 흐름 (두산동아)
글동산 - 시가문학 (문원각)
해법 고전운문, 고전산문문학
한국 고전시가 총론(성호경, 태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