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나 출산과정, 외국의 출산 문화 레포트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나의 출산 과정
2. 외국 출산 문화

Ⅲ. 결론
1. 느낀점

본문내용

1. 엄마의 ‘나’ 출산 과정

나는 엄마의 둘째 딸이다. 초산부가 아닌 경산부이다. 엄마는 1994년 10월 03일 월요일이 마지막 월경일로, 분만예정일이 1995년 07월 10일 월요일인데, 20일 빨리 나를 낳으셨다. 엄마는 평소에 다른 것 없이 방 청소를 하며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갑자기 찾아온 진통으로 바로 응급실로 향하였다. 이 날은 37주 1일째 되는 날이었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아빠는 접수하러 가셨고 엄마는 분만 대기실에서 분만대로 가려고 기다리고 있는 도중 진통이 올새도 없이 바로 양수가 터지는 바람에 분만대에 올라가지 못한 채 나를 순식간에 낳으셨다고 한다. 엄마는 이때 마음속으로 ‘우리 딸이 얼마나 세상 밖이 궁금했으면 이렇게 빨리 나오나‘라고 생각하셨다고 한다. “우으애애앵”라고 하면서 1995년 06월 20일 저녁 5시 58분에 내가 태어났다. 엄마는 마치 무거운 돌덩이를 떼어낸 듯이 나를 낳자마자 너무 속이 시원했다고 하셨다. 다른 산모들은 허리도 골반도 아프다고 했지만 엄마는 배만 아프셨다고 한다. 아빠가 접수하러 간 사이 순식간에 낳은지라 탯줄을 간호사가 잘랐다고 한다. 그리고 간호사가 엄마에게 나를 안겨주는데 너무 작아서 걱정부터 된다고 하셨다. 나는 키는 45cm, 몸무게는 2.6kg, 머리 둘레 32cm으로 태어났다. 간호사가 옆에서 손가락, 발가락 모두 10개씩 정상이라고 말해주는데 왜 이렇게 울컥했는지 나를 안고 한동안 펑펑 우셨다고 한다. 엄마는 옆에 아빠 없이 많이 외로웠지만 나를 낳아야한다는 생각에 죽을힘을 다해 버티셨다. 엄마가 첫째 오빠를 낳았을 때도 옆에 아빠가 안 계셔서 많이 서운해 하셨는데, 나를 낳으실 때도 옆에 아빠가 안 계셔서 많이 서운해 하셨다. 엄마는 나를 제왕절개가 아닌 자연분만으로 낳으셨다. 첫째인 오빠를 낳을 때에는 13시간의 진통 끝에 자연분만을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다들 이번에는 내가 두 번째 출산이라서 순조롭게 잘 낳았다고 기뻐하셨다. 엄마도 아무래도 첫째 때 보다는 금방 낳아서 다행이라고 하셨다.

참고 자료

‘각국의 출산 문화’, ’「라파엘 클리닉」, http://www.raphael.or.kr/community/bulletin
‘베트남 출산 문화’, ’「비나한인」,http://www.vinahanin.com/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