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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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좋은 향기를 머금은 아름다운 꽃이 피는 계절, 봄이 왔다. 앞으로의 인생에서 자신을 아름답게 피우고 싶은 숙명의 꽃들도 개강을 맞이해 활기차다. 대학 생활 2년차로서, 입학 당시에 가졌던 로망, 환상 등은 많이 사라진지 오래지만, 그래도 대학은 여전히 내게 설렘을 가져다준다. 왜냐하면 대학은 청춘, 즉 푸르른 봄 그 자체이며, 자신의 꿈을 펼치게 해줄 날개이기 때문이다. 청춘과 날개. 이 두 가지로 내가 생각하는 대학은 무엇이며, 대학에서 무엇을 하고 싶고 또 해야만 하는지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대학은 청춘이다. 청춘의 사전적 정의는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또는, 그 시절이다. 즉, 청춘은 젊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 대학은 청춘이고, 청춘은 젊음이기에 대학을 다니면서 우리는 이 젊음을 낭비하면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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