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맥클라우드 저자, 만화의 이해 독후감. 스콧 맥클라우드 만화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17.11.22
- 최종 저작일
-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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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콧 맥클라우드의
만화의 이해 라는 책의 독후감입니다.
독후감의 제목은 오타가 아니라, 글을 읽어보시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실 수 있으십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매일 밤, 11시. 수많은 사람들이 네이버에 들어간다. 검색이 아닌 다른 이유로 네이버에 들어간다. 그들의 이유인 즉, 네이버 웹툰. 전날 11시 즈음부터 올라오는 만화를 보기 위해 새로 고침버튼을 계속 누른다. 적으면 1개 많으면 5개까지 사람들마다 매일매일 보는 만화 가 있다. 예전에 그림 좀 그린다 하는 사람들은 스포츠만화에 들어가기 위해 애를 썼다지만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는 만화 좀 재밌게 그린다 한사람들은 전부 네이버에서 연재를 한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웹툰을 보는 사람을 쉽지 않게 볼 수 있다.
<중 략>
다음은 시간의 마술이다. 만화의 시간은 아주 애매한 시간을 지니고 있다. 시간은 밧줄로 비유하자면 꼬이고 꼬여서 한 가지 매듭을 이루려고 한다. 하지만 조금만 자세히 본다면 이는 밧줄의 크나큰 혼란이다. 사람이 눈을 깜빡이며 보는 순간에도 만화 속 시간은 이미 흘러가고 있다. 이 칸에서 다음 칸으로 넘어가는 순간의 깜빡. 그리고 큰 그림에서 이곳저곳을 세밀히 살피며 순간의 깜빡. 이 모두가 시간의 흐름을 직접 느끼고 있는 것이다. 만화의 칸은 시간과 공간을 나누는 일반적인 지표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칸을 어떻게 사용 하냐에 따라 만화 속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차원이 정해진다. 이 칸의 마법에서 문제점은 정확한 환산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만 칸의 숫자나 칸의 길이 등으로 시간을 표현한다. 일본에서는 칸으로 시간을 표현하는 법이 흔히 사용되었지만 서양에서는 90년대에 겨우 따라잡기 시작했다. 칸의 배치 능력, 칸의 할당량, 그림의 표현방법으로 이 모든 걸 표현하는 걸 보면 만화는 생각보다 그 분야에 깊이와 넓이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만화 속에 작은 선을 몇 줄 넣는 것만으로도 시간의 흐름 또는 속도의 흐름 그리고 공간의 변화까지 다양했다. 만화 속 시간의 흐름은 여전히 괴상하고 복잡하지만, 눈에 드러나는 점은 적다. 시간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는 무엇보다도 만화를 접하는 우리의 정신의 틀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