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과학 철학 기말 report
- 최초 등록일
- 2017.11.27
- 최종 저작일
-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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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Hume과 Kant의 ‘인과관계’에 대한 견해를 대조적으로 설명하시오
2. J.S.mill의 ‘Mill의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시오
참고문헌
본문내용
1. Hume과 Kant의 ‘인과관계’에 대한 견해를 대조적으로 설명하시오
데카르트로부터 칸트로 이어지는 서양근대철학에서 인과성의 문제에 대한 관심은 경험론과 합리론의 대립과 더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다. 특히 근대 영국경험론의 완성자로 평가되는 흄과 경험론과 합리론의 종합으로부터 비판철학을 탄생시킨 칸트는 근대적 의미의 인과성의 논의에 있어서 두 개의 상반된 축을 이룬다.
Hume
흄에 있어서 인과성은 시간과 공간의 관계이며, 동시에 원인이 결과를 시간상 선행한다는 사실을 통하여 특징 지워진다. 여기에 따르는 인과성이 가지는 또 하나의 특징은 원인과 결과의 필연적 연관성이다. 처음의 두 가지 특징은 대상의 관찰, 즉 경험으로부터 이끌어 낼 수 있지만, 필연적 연관성은 그렇지 않다. 따라서 우리는 관찰 가능한 사건의 연속으로부터 어떤 필연적 관련성도 도출해낼 수가 없다.
흄은 경험적 지식의 필연성에서 개별사건들의 계기로 자신의 탐구방향을 전환시켰다. 그는 필연적 지식이 관여 가능한가를 묻고, 결국은 그것이 불가능 하다고 결론지었다. 흄은 사건의 계기에 관한 필연적 지식을 확증하기 위해서 그 계기 가 그렇게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그는 모든 A가 지금까지 B를 수반했다고 하더라도, 다음에올 A는 B를 수반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하는 것이 결코 자기모순은 아니라고 지적하였다.
이 같은 분석에 대해 흄은 ‘인과관계’의 정의를 객관적 입장과 주관적 입장 양쪽에서 규정했다.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인과관계는 두 사건의 요소들 간에 맺어지는 항상적 결함이다, 한편 주관적으로 생각하면, 인과관계는 제1의 집단의 사건이 나타났을 때 제 2의 집단의 사건을 심적으로 기대하는 하나의 계기를 의미한다.
그러나 어떠한 사건의 계기가 인과적 연쇄라는 신념은 그 연쇄에 대한 단 한번의 관찰에 의해서도 야기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신념은 관습의 산물이라는 점이 그 주장이다.
참고 자료
존로지 정병훈 최종덕 옮김 [과학철학의 역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