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 작가, 박화성
- 최초 등록일
- 2017.11.27
- 최종 저작일
-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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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박화성은 1930년대 강경애와 더불어 중요한 동반자작가의 한사람으로 꼽히는 여성작가였다. 그는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63년간 문학 활동을 한 작가로서 누구보다도 우리 근대의 격변하는 시대적 현실에 정면으로 맞서야 했던 지식인이었다. 탈식민주의, 탈지역주의, 탈계급주의 의식으로 항일의 전위를, 페미니즘, 자유연예사상과 민족주의, 아나키즘, 마르크시즘 등 그에게서 읽을 수 있는 근대의 표정들은 너무나 많다. 그러나 다른 대부분의 여성작가처럼 박화성의 문학작품은 그 중요성에 비하여 많이 연구되지 않았다. 카프를 중심으로 한 문학 작품들은 그 사상의 진보성으로 인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카프의 ‘비가맹원(非加盟員)’정도에 해당 되어 주목도가 떨어지는 동반자작가 박화성의 작품들은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박화성 이전의 초기 여성작가들이 주로 사적이고 내면적인 주제나 문체에 주력했다면, 박화성은 사회나 민족, 교육 등의 문제를 문학화함으로써 여성 문학의 폭과 깊이를 확장시켰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렇듯 박화성 소설의 입체성을 규명하기 위해 본 연구들은 대부분 작가가 해방 이전에 쓴 소설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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