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어문규범-최근 표준어로 수용된 어휘들을 정리하고 그 타당성에 대해 논의하시오.
- 최초 등록일
- 2017.11.27
- 최종 저작일
-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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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표준어로 수용된 어휘 분류
Ⅱ. 표준어 수용의 타당성
본문내용
Ⅰ. 표준어로 수용된 어휘 분류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표준어를 ‘교양 있는 사람들이 쓰는 현대 서울말’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표준어는 한 사회의 구성원의 합의에 따라 지역,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소통의 도구라고 할 수 있다. 각 나라의 표준어는 국가의 정체성을 드러낸다고 생각한다. 어휘의 종류를 보면 발달된 문화의 특징을 알 수 있고, 반대로 외국인 학습자들이 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면 그 언어를 학습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한 단어가 표준어로 수용되는 것은 간단한 과정이 아니다. 오랜 시간 모국어 화자들 사이에서 합의된 표현이 지속되어야 한다. 그리고 누구나 들어도 단어의 의미를 혼동하지 않을 정도로 자주 쓰여야 한다. 이는 홍보를 통해서도 아니고, 누가 강요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일련의 과정을 거쳐서 의심의 여지없이 정착한 어휘는 국립국어원의 공표를 통해 공식적으로 표준어로 인정되는 것이다.
다음의 자료는 국립국어원이 공표한 2011년에서 2016년까지 표준어로 수용된 어휘 목록이다. 이는 연도별로 정리하지 않고, 표준어로 인정되는 기준에 따라 분류하였다. 표준어의 수용 양상을 알아봄에 있어서 수용된 시기보다는 해당 어휘가 표준어가 되는 과정과 기준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ㅇ 현재 표준어와 같은 뜻으로 추가로 표준어로 인정한 것(11개)
<중략>
ㅇ 현재 표준어와 별도의 표준어로 추가로 인정한 것(25개)
<중략>
ㅇ 두 가지 표기를 모두 표준어로 인정한 것(3개)
<중략>
Ⅱ. 표준어 수용의 타당성
사회 변동에 따라 사람들이 사용하는 어휘는 시시각각으로 변화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자음, 모음의 변화만 보아도 아래아의 탈락, 순경음 비읍 소실, 반치음 소실, 이중모음의 단모음화 등 어휘 변화는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어휘의 변화는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일어난다. 하나는 유행어의 사용이다.
참고 자료
국립국어원. 2011-2016년까지 표준어로 수용된 어휘 목록.
강옥미. (1998). 전남지역 대학생의 표준어 수용태도.
강희숙. (2007). 시로 읽는 국어 정서법.
남경완. (2010). 표준어 규정과 표준어 정책에 대하여.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조선화. (2013). 텍스트 중심의 영역 통합적 표준어 교육 방안.
최전승. (2001). 1930년대 표준어의 선정과 수용 과정에 대한 몇 가지 고찰. 한국어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