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우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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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연극이 ‘에쿠우스’이다
에쿠우스는 정말 충격적인 스토리였다. 이런 작품을 처음 봐서 놀라웠다.
인간의 억압된 환경에서의 욕망이 느껴졌다. 의지할데라곤 말밖에 없는 알런이 가엾게 느껴졌다.나는 질 메이슨이 가장 흥미로웠다.
알런에게 호감을 가지고 먼저 다가가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나도 알런처럼 무언가에 정말 미치도록 빠져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그게 무엇이든 나의 내면에 숨겨져 있는 욕망을 표출해주는 그 무언가가..우리가 믿고있는 신이 진짜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무언가를 가지고있는지를 비판하는것 같기도 하고.. 또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중성을 말하는것같다.만일 알런이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자랐고 좀더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가정에서 자라났다면 지금의 상황까지 갔을까 궁금하기도하고 그냥 의문이 생겼다.
그리고 에쿠우스 말고 알런이 다른 동물을 좋아했더라면 그 다른 동물이 신적 존재가 되는것이였는지도 궁금하다..가장 공감되던 부분은 알런의 아빠가 영화관에서 알런을 만난부분이다 내가 알런 혹은 알런의 아빠 상황에 있었더라면 정말 그 둘처럼 당황스럽고 그 상황을 어떻게 모면해야하는지 고민했을것이다 희곡속의 알런 아빠와 똑같이 그래서 더 공감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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