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학교에서 교복 의무 착용에 대한 찬성/반대 의견

목차

1. 찬성 측
2. 반대 측

본문내용

우리나라에서 교복은 문화다. 아주 옛날부터, 현대 교육이 시작될 무렵부터 우리나라 학교에서는 교복을 입었고 지금은 전국 학교가 각기 다른 교복을 입음으로써 그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과 같은 동아시아 국가에서 교복은 특유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즉 학생이 교복이 입는 것은 통제나 비합리적인 강제가 아니라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에 대한 문화의 일부로 해석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는 교복=학생이라는 사회적인 합의가 이미 전 세대에 걸쳐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도, 머리에 흰머리가 가득한 노인도 학생이 교복을 입는 것에 전혀 위화감을 느끼지 않는다. 의사가 가운을 입는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고, 경찰이 경찰복을 입는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교복도 마찬가지의 맥락이다. 이는 어떠한 직업 유니폼이나 복장보다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온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 오랫동안 사회적으로 합의된 문화를, 합당한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는 문화를 반대하는 것은 근거가 부족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