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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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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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누군가 나에게 지금까지 봤던 영화 중 가장 슬펐던 영화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The Boy In The Striped Pajamas, 2008)’을 택할 것이다.
사람마다 이 영화를 보고 서로 다른 생각을 하겠지만 영화가 비극적이라는 점에는 모두 동의 할 것이다.
어린 아이들의 죽음은 항상 슬프지만 어른들이 저지른 비극인 대학살, 홀로코스트 때문에 죽게 되는 브루노의 이야기는 더욱 슬프고 안타깝게 다가온다. 무엇이 고작 8살의 브루노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일까? 부모님들의 무관심? 브루노의 호기심? 나치즘?
영화는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결국 이러한 학살이 브루노를 죽게 한 직접적 원인이지만 두 번째로 영화를 본 이번에는 브루노의 부모님에게 많은 의문이 들었다.
이 영화에서 내가 가장 비판하고 싶은 인물은 브루노의 아버지이다. 8살 아이들은 절대적으로 부모님들의 보호가 필요한 시기이다.
또한 아이들의 성장에서 주변 환경은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준다. 수용소를 관리하면서 그 주변으로 이사를 갈 때 아이들을 같이 데려간 브루노의 아빠를 나는 이해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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