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보고 노인간호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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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걸린 할머니와 그녀를 보필하는 할아버지, 동네에서 독불장군으로 소문난 할아버지와 길거리에 박스를 주워가며 생계를 유지하던 할머니간의 로맨스가 이 영화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의 관계이며 영화제목처럼 사랑이 공통적인 주제이다.
치매걸린 할머니를 홀로 보필하던 할아버지는 돈이 많거나 자식들이 크게 효도를 해주는것도 아니다. 그런 할아버지는 주차장 경비원을 하며 인성이 나쁜 손님 앞에서도 할머니를 보필해야하기에 궂은소리도 참으며 생활한다. 이런 할아버지가 일을 하러간 동안 할머니가 사라지는 바람에 할아버지가 그런 할머니를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며 다른 누군가가 관리를 해줬다면 좋았을텐데 싶은 아쉬움도 있다. 또한 자식들이 서로 할머니, 할아버지가 혹여 자신들의 집으로 들어와 달라고 할까봐 알게 모르게 눈치를 보는 장면에선 왜저럴까 싶었다.
이후에 치매할머니가 암 판정을 받게 되고 심지어 말기라는걸 알게되었을 때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같이 자살을 하고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독불장군 할아버지에게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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