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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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수아상담수업에서 장애관련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쓰라는 말을 듣고 학부 때 20분 남짓 하이라이트 장면만 봤던 이 영화가 바로 떠올랐고, 과제를 계기로 이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게 되었다.
감상문을 쓰기에 앞서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이 영화는 헬렌켈러의 이야기를 각색한 영화이다.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8살 소녀 미셸은 전혀 통제되지 않는, 그렇기에 예절교육은 받은 적도 없으며 음식을 손으로 먹고, 소리치고 물건을 던지는 난폭한 행동을 하는 아이이다. 미셸을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들어 미셸을 아빠는 딸을 정신병원으로 보내려고 하고 그 때 마침 미셸은 사하이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사하이 선생님은 미셸에게 예절을 가르치고 A, B, C...가 아닌 ‘B. L. A. C. K’이라는 단어를 가장 먼저 알려주며 미셸 자신을 인정하는 법을 가르쳐주며, 단어와 그 단어의 뜻을 이해시켜주기위해 고군분투한다.
처음으로 단어의 뜻을 이해한 ‘워터’라는 말을 시작으로 어린 미셸은 훌륭하게 성장해서 대학에서 인문학을 전공하고 싶어하고, 사하이 선생님은 교수들을 설득해서 면접 기회를 얻고 미셸은 그 면접에서 당당히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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