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안락사에 대한 찬성 입장 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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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안락사는 정말 방법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때, 안락사를 통해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존재하지 않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당연히 적극적 안락사는 죽음의 예정이 확실해야 하며 질병을 겪고 있는 환자 본인이 한시라도 더 견디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을 때 성립이 이루어진다. 환자가 적극적 안락사를 찬성한다면, 이는 타인의 입장에서 안락사를 막거나 방해할 명분이 없다. 환자 본인이 극심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락사를 방법에 동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타인의 입장에서, 환자가 아닌 입장에서 안락사는 나쁜 것이라거나 이는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구구절절 훈수를 늘어놓기는 쉬울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신체가 극심한 고통이 시달리고 있고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 입장에서는 일초 일분이 절박한 순간이다.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안락사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고통을 외면한다면 그 편이 더 비인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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