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에 대한 이론적 모델

목차

I. 친밀한 관계에서의 공격행동에 대한 모델
II. 부모의 자녀에 대한 직접적 폭력행동
III. 좌절이나 갈등에 대한 반응으로서 공격행동을 수용하는 정도
IV. 정신병리
V. 각성의 정도와 정서적 반응성
VI. 성격
VII. 이전의 공격행동이나 강요 경험

본문내용

Sugarman & Hotaling은 다양한 데이트폭력 연구를 정리하면서 데이트폭력의 위험 요인을 크게 다섯 가지, 즉, 정신내적 요인과 가족 요인, 대인관계 요인, 스트레스 요인, 사회 경제적 요인들로 나누었다. 정신내적 요인에는 혼전폭력과 배우자폭력에 대한 태도, 성역할 태도, 성격이 포함되며 가족 요인에는 가족사, 원 가족에서의 폭력 목격 경험이 포함된다. 대인관계 요인에는 이전의 데이트 경험, 의사소통, 힘과 자원의 가용성이 포함되며, 사회경제적 요인에는 인종, 가족의 수입, 종교, 연령, 출신, 스트레스 요인을 포함하였다.
한편 Lloyd Koval, & Cate는 데이트폭력과 관련된 요인을 크게 개인적 요인과 관계적 요인으로 분류하였고, 개인적 요인으로는 자존감이나 성역할 태도, 스트레스, 가족사 등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데이트폭력과 관련된 연구를 체계화하기 위해서는 위험 요인의 나열보다는 현상을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모델이 필요하다 1989년에 Riggs & O'leary가 데이트폭력에 대한 이론적 모델을 구성하였다. 이들은 자신들이 제안한 모델을 두 부분으로 나누었는데, 한 부분은 심리사회적 변인이고 다른 부분은 상황적 변인(situational variable)이다. 심리 사회적 변인은 어떤 사람이 데이트관계에서 공격적으로 행동하는가를 설명해 주는 이론적 틀이고, 상황적 변인은 데이트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행동하는가를 설명하는 이론적 틀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제안한 데이트폭력에 대한 심리사회적 모델에서, 가까운 사람들 중에 공격행동의 모델이 존재하는 것, 성장기 부모에게서 경험한 폭력경험, 좌절이나 갈등에 대한 반응으로서 폭력을 수용하는 정도, 개인의 정신 병리, 각성의 정도나 정서성, 성격요인, 이전의 폭력행동 경험 등이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데이트폭력의 발생에 기여한다고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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