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도 걸어도
- 최초 등록일
- 2017.12.10
- 최종 저작일
-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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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걸어도 걸어도>에 들어 있는 음악 <블루라이트 요코하마>가 영화 속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 음악을 삽입함으로써 영화 내용 전개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상징적인 의미를 얼마나 잘 전달했는지 등에 대한 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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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삶과 죽음이란 무엇인가. 삶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죽음으로 가는 여정이 시작되었다는 것. 산다는 것 자체에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이 내포되어 있는 것. 죽음은 ‘없는’ 또는 ‘없게 되는’ 것. 아니면 죽음 이후에도 어딘가에 ‘있는’ 것. 누군가의 마음속에 ‘있게 되는’ 것.
영화는 그래서 처음부터 ‘죽음’과 ‘없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죽은 형의 기일, 어머니와 아버지가 살고 계신 집으로 가는 도중 둘째 아들 료타는 의붓아들 아츠시와 ‘죽은’ 토끼와 관련한 대화를 한다. 아츠시는 죽은 토끼에게 편지를 보내자고 한 친구의 말에 ‘읽을 이도 없는’ 편지를 보내는 게 재밌어서 웃었다고 말한다.
마을에 산책 나가던 료타의 아버지는 앞집에 사는 할머니와 마주친다. 할머니는 자신도 이제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임종 맞을 때 원장님(료타의 아버지)이 옆에 계셔 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죽은 첫째 아들 기일을 맞아 둘째 아들 료타네와 딸 지나미네 가족이 모처럼 늙은 부모님의 집에 다 모이게 되고 함께 점심을 먹으며 지나간 이야기들을 나눈다.
밤이 되었고 노랑나비 한 마리가 집 안으로 날아 들어온다. 어머니는 죽은 아들이 찾아온 거라며 노랑나비를 향해 아들의 이름을 애타게 부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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