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번스타인의 부의 탄생에 대하여 - <영국과 경제성장을 위한 4가지 제반요소>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7.12.12
- 최종 저작일
-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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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부’의 창조를 위한 4요소
2.1 재산권
2.2 과학적 합리주의
2.3 자본
2.4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송과 통신
3. 뒤쳐진 국가
3.1 오스만제국
3.2 종교적 불관용성과 전제왕권
4. 맺음말
본문내용
머리말
“대영제국의 해는 지지 않는다.” 19세기, ‘팍스 브리타니카‘의 시대가 도래했다.
다른 나라는 범접할 수도 없는 해상 장악권을 구가하면서 대영제국은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뒤따르는 서양 국가들의 영향력으로 지구가 뒤덮였다.
영국으로 대변되는 서구 선진국들의 국가적 번영에 필수였던 제반요소는 무엇이었을까? 풍부한 천연 자원? 넘쳐나는 인력? 진보화된 공장?
중세에 가톨릭문명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오스만 제국은 근대에 들어와서 병자가 됐지만 300만 명에 불과한 인구를 가졌던 중세 잉글랜드는 세계역사상 유래 없는 가장 큰 제국을 건설했다.
유럽을 호령하고 아메리카 전역에 식민제국을 건설한 합스부르크가의 스페인제국은 몰락했지만, 비슷한 시기에 내전으로 몸살을 앓던 잉글랜드는 유럽이 아닌 세계를 호령하고 세계 전역에 식민제국을 건설했다. 이들 간에 무슨 차이가 이런 결과를 불러일으켰을까?
2. ‘부’의 창조를 위한 4요소
2.1 재산권
다른 중요한 요소들도 있지만 우선 첫 번째로 꼽히는 것은 (지적 재산권을 포함한) 재산권 보장의 차이다.
상식적으로 농부는 본인의 토지에서 일하는 경우에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생산성 증가에 더 신경 쓸 것이다. 이 명제는 가렛 하딘이 1968년에 발표한 ‘공유지의 비극’에서도 잘 드러난다.
왕의 발아래 권력이 집중되는 국가에서 재산권이 보장되기란 어렵다. 왕의 변덕에 따라 개인의 재산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위태로워지기 때문이다. 만일 왕이 자신의 재산에 자꾸 눈길을 준다는 생각이 든다면 얼마나 불안하겠는가?
역사적인 예가 있다. 오스만 제국과 신성동맹군이 레판토 해전에서 충돌했을 때 황제의 처남이자 사령관이었던 알리 파샤는 배가 침몰하면서 목숨뿐만 아니라 모든 재산도 같이 잃었다.
술탄이 자기 재산을 전부 몰수할 수 있다는 것을 걱정한 알리 파샤가 출정하면서 자신의 배에 모든 재산을 실었기 때문이다.
동양에선 황제가 인쇄술과 종이 같은 새로운 발명을 전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발명가들을 죽일 수도 있었다.
참고 자료
장하준, 「사다리 걷어차기」, 부키(2012), 125p - 2. 관세만으로는 안 된다 - 유치산업 보호의 다양한 모델
김성환, 「교실밖 세계사 여행」, 사계절(2010)
이정덕(2013), “노예무역과 산업혁명”, 열린전북 159호
https://en.wikipedia.org/wiki/De_heretico_comburendo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57&contents_id=7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