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정치론] 북한의 음악정치 -모란봉악단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7.12.12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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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모란봉 악단의 개관
Ⅲ 북한 음악정치
1. 음악정치의 역사
2. 모란봉악단과 음악정치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서론
지난 달 북한은 ‘대륙간탄도로켓 장착용 수소탄 시험’이 성공했다고 조선중앙TV를 통하여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수소탄 발사 성공을 주장하며 축하 공연을 열었고 성공 자축연회에 북한 최고의 예술단들을 동원하여 공연하였다. 공연한 예술단 중 김정은 위원장은 모란봉악단을 시험발사 자축경축 연회 때마다 빠지지 않고 전면에 내세운다. 모란봉악단은 김정은 체제 선전의 얼굴이라고 불릴 정도로 김정은 체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
“북한의 음악은 지도자 찬양과 체제유지, 사상교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순수예술이 아닌 정 치적 수단으로 존재한다.” 정철현(2008)「 북한의 문화정책」, 서울경제경영출판사.
이처럼 북한의 음악은 정치와 하나 되어 남한과는 다른 예술의 형태를 띤다. 음악과 정치가 하나 된 음악정치의 형태는 김정일 시대부터 내려왔다. 김정은 또한도 이러한 정치체계를 계승했다고 보아진다. 모란봉악단을 통하여, 김정일 시대부터 내려온 뿌리 깊은 음악 정치가 김정은 세대에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창단 된 2012년부터 지금까지 모란봉악단의 활동을 선행연구와 동영상 자료를 통하여 정리할 것이다. 모란봉악단을 김정은 정치체제의 활동과 함께 살펴본 뒤, 선행 연구들을 통하여 김정일 시대의 음악정치에 대하여 파악하여 볼 것이다. 이전 시대부터 북한의 음악이 선군의 정치 도구로 사용되고 있음을 보고, 김정은 체제가 모란봉 악단을 중심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 한 번 파악해보고자 한다.
Ⅱ 모란봉 악단의 개관
모란봉 악단은 2012년 김정은 체제 출범과 함께 결성된 악단으로, 북한판 걸그룹으로 일컬어진다. 모란봉악단은 북한 내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성 10인조 밴드다.
모란봉악단은 데뷔 때부터 뛰어난 외모와 미니스커트 등의 의상을 입고 등장하였다. 전자현악기 4중주와 전자밴드, 7인조 성악까지 모두 여성으로 구성되었다. 악단은 외모 뿐 아니라 전자 악기를 사용하고 북한 혁명가요 뿐 아니라 춤과 함께 모든 장르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이전의 예술단과는 다른 파격적인 등장을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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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현(2008)「 북한의 문화정책」, 서울경제경영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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