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너의 이름은 : 실패한 반전, 반전의 법칙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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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감상문
부제: <너의 이름은>의 반전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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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반전으로 유명한 <너의 이름은>이라는 영화가 있다. 호평 일색이길래 한껏 기대하고 봤었다. 하지만 남은 건 실망 뿐 이었다.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이게 뭐가 엄청난 반전이야?’

그리고 내 기준으로 ‘엄청난 반전’을 보여줬던 소설이 떠올랐다. 나는 그때부터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 둘의 차이점은 뭘까? 뭐가 이렇게 큰 차이를 만드는 걸까?’

나는 그 소설을 다시 읽어보기도 하고, 스토리텔링에 관한 책을 사보기도 했다. 그리고 끈질긴 노력 끝에 그 해답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나는 이것을 바로 적용 가능한 법칙화 했다.

이 법칙을 공유할 만한 가치가 생길 때 까지 다듬는 데는 상당한 공이 들어갔다. 드디어 세상에 공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숙제를 덜은 기분이다. 그동안 이 법칙이란 녀석이 자기를 빨리 세상에 내보내 달라며 나를 괴롭혔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이 법칙에 대해 알게 된다면 나처럼 까다로운 사람들도 무릎 꿇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쓸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는 100% 확신한다.

그리고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 법칙을 모른 채로 ‘반전’을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은 사치이자 오만함이다. 주방 보조가 첫날부터 랍스타 요리를 하겠다고 덤비는 것과 같다. 시도는 좋지만, 먼저 랍스타 손질법부터 차근차근 배워야 하지 않겠는가? 자, 이제부터 내가 그 방법을 알려 줄 테니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고 들어보길 바란다. 분명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반전: 일의 형세가 뒤바뀜.

(색의 비유하자면) 반전이 일어나는 순간, 이야기는 색이 바뀐다. 한 이야기의 두 가지 색이 공존하는 것이다. 두 가지 색이라… 두 가지 색 하면 ‘배색’이 떠오르지 않는가? 옷을 입을 때 배색이 중요하듯이 이야기도 배색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야기의 배색은 어떻게 하는 걸까? 아주 간단하다. 디자이너들이 색을 배색하듯 똑같이 하면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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