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의 교육

목차

1. 퇴계 이황의 생애
2. 퇴계 이황의 교육내용
3. 퇴계이황의 교육목표
4. 퇴계이황의 교육방법
5. 퇴계이황의 교육사상
6. 퇴계이황의 현대사적 의미

본문내용

이황은 1501년(연산군 7) 11월 25일(음력) 경상도 예안현 온계리(현재 경북 안동)에서 이식(李埴)의 여러 자녀 가운데 막내로 충생하였으며 1570년(선조3) 타계하였다. 그 생애는 대체로 “사화(士禍)” 시기와 겹치며 특히 19세 때(1519) 일어난 기묘사화(己卯士禍)와 45세 때(1545) 일어난 을사사화(乙巳士禍)는 그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이 시기는 훈구파에 의한 토지겸병 및 부세 수탈과 각종 비리로 인해, 『경국대전(經國大典)』으로 정리된 조선초기의 체제가 파탄에 이르는 시기이기도 하였다. 사실 사화는 단순히 권력투쟁이 아니라 이런 사회적 모순을 둘러싸고 개혁과 보수의 입장의 대결이라는 측면을 갖고 있는 것이었다. 이황의 철학적, 사회적 문제의식은 크게 보아서 이런 16세기 초기와 중엽 이런 조선의 정치적, 사회적 상화에서 촉발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먼저 이황의 생애와 수학 과정을 간단히 설펴보면, 그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부친을 잃었으나 홀어머니와 형제들의 사랑 속에서 자랐다. 6세 때(1506)에 중종반정이 있었다. 중종반정으로 연산군의 학정(虐政)은 종식되었으나 훈구파에 의한 정치적 전황과 비리는 계속 계속되었다. 이런 가운데 이황은 12세 때에 작은 아버지 이우(李堣)에게서 『논어(論語)』를 배웠다. 다만 작은 아버지는 이 해 3월 다시 관직에 나아가게 되어서 그에게서 『논어』를 배운 것은 불과 3개월 만이다.
또한 이황은 14세 무렵 도연명(陶淵明)의 시를 읽고 좋아하였으며 20세 무렵에는 『주역(周易)』공부에 전념하였다고 한다. 한편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황이 19세 때 조광조(趙光祖) 등 기묘명현이 훈구파의 비리를 개혁하려다가 도리어 화를 다하는 기묘사화(己卯士禍)가 일어났다.
그는 천성적으로 학문을 좋아하여 원래부터 벼슬에 크게 뜻을 두지 않았지만 이 기묘사화는 젊은 그에게 큰 영향을 미쳐서 관직보다는 학문에 더욱 뜻을 두게 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그는 학문 자체에 뜻을 두었으나 모친의 뜻으로 27세 가을 향시(鄕試)에 응시하여 합격하였고(소과 초시로 여겨짐) 28세 봄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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