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이해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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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오전 수업 후 한국영상자료원으로 영화를 보러 가기로 친구와 약속했다. 영화를 예매하기 위해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그날 볼 수 있는 영화에는 3가지가 있었는데, 그중 부지영 감독님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가 눈에 들어왔다. 부지영 감독님의 <카트>를 보며 울었던 기억이 나서 꼭 이 영화를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중간고사를 준비하며 미장센과 시네마토그라피를 너무 열심히 공부해서인지, 영화의 모든 장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미장센과 시네마토그라피를 생각하며 영화를 더 꼼꼼하게 감상했다. 영화의 제작에 대해 배우고 나니 영화의 한 장면을 볼 때도, 어떻게 찍을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지, 이 장면을 통해 무엇을 드러내고자 하는지에 더 집중하며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영화의 첫 번째 장면에서 교차편집과 행위의 일치로 어머니의 부고를 듣기까지 공효진과 신민아의 대조되는 하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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