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의 제목을 볼 때부터 거부감이 들었다. ‘경영’이라는 단어 때문이었다. 나는 평상시 ‘경영’을 인간을 숫자로 다루고 기업에서 약자를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으로 빨아내 이윤을 올리기 위한 학문이나 방법론 정도로 봤다. 또한 소득, 사회적 지위 등이 평균이거나 평균 이하인 사람들이 어떻게든 중간 관리직이 되어보겠다는 심산으로 전공하거나 금수저들이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배우는 학문이라고 생각했었다. 즉 나는 경영을 어떠한 기업이나 단체만을 잘 굴리기 위한 학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나의 생각을 미리 알고 반론하듯이 내가 알고 있는 ‘경영’과는 다른 개념으로 다른 이야기를 한다. 기업과 단체보다도 나 자신을 경영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인문학이 차별받는 소위 ‘인문학의 위기’가 왔다고 한다. 인간이 등장하고 나서부터 재산이라는 것이 중요하지 않았던 시대는 없었다. 점점 자본주의화가 시작되었고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 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것은 없다고 해도 무방해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