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유발 상태 심정지 응급간호 약물

목차

1.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상태
1) 심장성 심정지
2) 비 심장성 심정지

2. 심정지 대상자에 사용하는 응급약물
1) 응급약물 투여경로

본문내용

심장의 펌프 기능이 정지하는 것으로, 그 결과 뇌를 비롯한 여러 장기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 심정지가 3분 이상 지속되면 뇌가 심하게 손상되며, 5분 이상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 사망에 이른다. 따라서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심장의 펌프 기능을 회복시키거나, 체외 심장마사지로 혈류 순환을 유지시켜야만 한다.

1) 심장성 심정지
급성 심장사의 형태로 나타나며, 급성 심장사는 심장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사망이다. 임상적으로 심혈관 상태의 변화가 발생한 지 1시간 이내에 사망에 이르는 상태이다. 급성 심장사는 예측되지 않은 심정지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1)관상동맥질환
심정지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은 죽상경화성 관상동맥 질환이며, 동맥 벽에 플라크가 쌓여서 심장으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키는 질환이다. 플라크는 콜레스테롤처럼 혈관 내의 지방 물질과 플라크 주위의 기타 세포 및 단백질로 이루어지는데 이 유형의 플라크는 파열되는 경향이 있어서 심장마비를 초래한다.
건강한 사람도 주요 관상동맥이 갑자기 폐쇄되면서 발생하는 심근허혈로 인해 수분 내에 심실세동으로 사망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과거 심근경색증을 앓은 후 생긴 심근 손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심실부정맥으로 인해 심정지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관상동맥의 선천성 기형, 관상동맥으로의 혈전 전색, 관상동맥염, 관상동맥박리, 관상동맥연축 등 심근으로의 혈류를 기계적 또는 기능적으로 폐쇄하는 질환이 발생하면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다.

(2)심근병증, 심부전
심근의 비후를 초래하는 판막질환, 심근질환, 고혈압환자에서도 부정맥이 발생하거나 심장박
출량이 급격히 감소함으로써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다.
좌심실유출로의 폐쇄가 동반되어 있는 비대심장근육병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 환자에서는 심실성 부정맥과 심방세동에 의해 심정지가 발생할 수도 있다. 건강하고 젋은 사람이 급성 심장사하는 경우는 비대심장근육병증의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경우는 급성 심장사의 가족력, 원인불명의 재발성 실신, 비지속성 심실빈맥, 중증 심실비후가 있으면 심정지의 가능성이 높다.

참고 자료

간호사를 위한 임상약리학(범문에듀케이션)-김수경 외
성인간호학(현문사)-조경숙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