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만리 윤리, 기술, 중국, 교육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7.12.19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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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명견만리 윤리, 기술, 중국, 교육편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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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경제가 어려울수록 ‘착한소비’가 늘어난다?
2. 돈에 눈이 먼 사람들의 나라
3. 인공지능, 아직은 맑음
4. 개방과 공유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5. 유커, 방안에 들어온 코끼리를 어떻게 할까
6. 대륙의 딜레마, 중국 경제 위기론
7. 중국은 청년 세대를 어떻게 키우는가
8. 한국교육의 역설
본문내용
경제가 어려울수록 ‘착한소비’가 늘어난다?
인간이 이타적이라기보다 이기적이라는 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경험으로 보나 이치로 보나 이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저명한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인 유전자에서 인간의 존재 이유와 이기성에 대하여 독자들이 곡해할만한 이야기를 했다. 인간이나 종이 자신의 유전자를 퍼뜨리고 이어나가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물론 오해할만한 소지가 있지만, 인간에게 있어 개체의 생존, 후손에 대한 간절한 욕구에 대하여 표현한 말이라 이해한다. (저자에게) 인간은 강렬한 개체보존의 욕구도 있지만 환경을 개선하고 운명을 개선하려는 자유 의지 또한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자유방임을 주창했다고 알려지고 있는 고전경제학의 대표 학자 애덤 스미스도 저서 ‘도덕감정론’에서 인간에게 인간의 또 다른 속성(이기적인 속성과는 상반된)이 있음을 이야기한 바 있다. 인간에게 주로 이기적인 본성이 있지만 그와 동시에 상반되는 이타적인 속성도 존재한다고 본 것이다.
“이렇듯 가장 이해득실을 따지게 되는 소비 행위를 할 때도 사람들은 이전과 달리 합리적이지 않은 행동을 한다. 게다가 정말 역설적이게도 위기가 닥칠 때 사람들의 착한 움직임은 더욱 커진다. 경제가 나빠질 때 착한소비의 패턴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그래프가 있다. 전 세계 공정무역 매출액은 지난 2004년 이래 꾸준히 증가해왔는데 특히 2008년 이후 금융위기의 여파로 세계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을 때 놀랍게도 공정무역 매출액은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였다.” 27p
경제학은 지금까지 인간의 이기적 본성을 부각시켜왔다. 경제 구성원 모두가 자기 위치에서 자기 이익을 추구하면 그것이 건강한 경쟁을 통해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가져가 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기심을 바탕으로 한 경쟁은 기대와는 달리 경제 불평등, 부패, 환경파괴와 기상 이변, 지나친 물신주의의 지배와 인간성 상실이라는 온갖 문제를 야기했다.
참고 자료
KBS 명견만리 제작팀, 명견만리 윤리, 기술, 중국, 교육편 출판사 인플루엔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