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나는 1인 기업가다

소개글

나는 1인 기업가다
홍순성 저. 세종서적. 2017년 3월 3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확률
2. 용어
3. 세금
4. 자세

본문내용

1. 확률
보통의 1인 기업가들이 블로깅 하고, 유튜브하고, 동네 도서관에서 강연하고, 그렇게 살고 있다. 공부를 돈벌이로 바꾸는 컨셉이다. 애초에 공부는 사람을 만드는 일이었다. 논어는 학문은 위기지학, 즉 자기를 위해 하는 것이지, 위인지학, 즉 남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했다. 공부로 돈 번다는 발상이 한반도의 문화적 유전자에는 잘 들어맞지 않는다는 느낌이다.

'미야모토 무사시'는 상대의 목을 베려면 나의 오른팔은 내주어야 한다, 했다. 모든 것이 트레이드 오프(trade off; 상충관계)다. 돈을 벌려면 위험을 각오해야 한다. 자율을 위해서는 리스크를 각오해야 한다. 손님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고, 점심시간에는 '고독한 미식가' 흉내를 내야 한다. 따사로운 일요일 오후에도 화장실에서 어떻게 살지를 고민해야 한다. 고민이 사장의 '일'이다.

작금의 1인 기업 부추기기는 살짝 불안하다. 다음에 나오는 사장의 말이 헛소리가 아닌 것이다. 246쪽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