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장촌, 그것을 알고 싶다-조직행동론

목차

Ⅰ. 서론

II. 본론
1. 12강령
2. 1대 완장
3. 2대 완장
4. 3대 완장

Ⅲ. 내가 PD라면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고급주택가에서 두 남성의 깍듯한 인사를 받으며 당당하게 걸어 나오는 한 여성의 모습으로부터 영상은 시작된다. 그리고 계단 맨 위에는 이를 내려다보는 노란 눈을 가진 검은고양이 한 마리가 존재하고 있다. 과연 이 장면은 무엇을 나타내고자 했던 것일까?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권력’은 무형의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인용해보면, 권력이란 ‘타인의 의지나 저항에 관계없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 하거나 혹은 ‘타인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자신의 뜻대로 하게 하는 힘’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를 종합해보면 권력이란 ‘타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고 또 타인에게 그러한 행동을 지시할 수 있는 힘(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나도 완장을 차고싶다’라는 프로그램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완장은 무형의 권력을 표현해주는 유형의 존재이다. 빨간색 바탕에 검정색 글씨로 완장(腕章)이라고 적힌 모양새는 이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강력한 권위를 짐작케 한다. 그렇다면 완장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일까? 국어사전에서 완장이란 ‘신분이나 지위 따위를 나타내기 위하여 팔에 두르는 표장’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신분이나 지위는 모두 타인에게 특정한 행위를 지시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권력의 기반들 중에 하나이다. 따라서 완장은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력을 나타내주는 상징적인 수단인 것이다.
약 60분 분량의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하면서 수업시간에 배운 권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완장촌은 제작진이 사전에 정해놓은 12강령 아래에서 7명의 남자들이 스스로 의식주를 해결하고,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개인들이 모여 집단을 구성하는데 자신들이 정한 것이 아닌 부여된 규범에 반발하지 않고 동의를 한 이유는 무엇일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