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프레이밍과 어젠다 세팅 이론
2. 신문1면 구성 방식 비교
3. 신문1면 톱기사의 헤드라인 비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1.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어느 경우이든 절대적으로 객관적인 뉴스는 존재할 수 없으며 단지 상대적일 뿐이다. 이는 뉴스 매체들이 더 이상 사건의 중립적 매개인이 아니란 것을 잘 보여주는 말이다. 올바른 저널리즘의 가치로서, 객관적 사실의 전달은 일종의 진리이다. 그러나 뉴스라는 것은 애초에 편집된 현실로서, 현실 그 자체를 그대로 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뉴스가 주관적인 성질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마찬가지로 뉴스가 가진 주관성은 문제 삼을 수 있는 부분이다. 문제는 뉴스의 수용의 과정에서 발생한다. 수용자가 뉴스에 나타난 사건의 부분을 전체로서 인식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점은 통신 기술의 발달이, 뉴스에 대한 접근 가능성을 대폭 확대 시킨 점이다. 또한 미디어를 통하지 않고서 뉴스를 접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뉴스가 가진 주관성에 노출된다. 더 나아가서, 언론이 제시하는 편향적인 시각에 휩쓸리게 된다. 이는 지양되어야 함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이것은 거대해진 미디어가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고, 생산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용자들에게, 뉴스의 적극적 소비 태도가 요구된다. 이것은 뉴스 속에 포함된 정치적 함의를 파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뉴스가 가지고 있는 정치적 코드를 읽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방법으로 보수지와 진보지의 지면 분석을 진행하려한다.
신문은 굉장히 특징적인 매체이다. 신문의 일람성(一覽性)은 신문이 다른 매체와 구분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으로, 독자는 신문을 훑어보는 것만으로 하루의 주요 뉴스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신문 1면의 구성과 좌측 상단에 위치한 뉴스, 그리고 그 기사의 헤드라인을 골라내는 작업은, 신문 편집의 가장 중요한 지점이며, 언론사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이다. 이는 신문의 1면이, 정치적이고 복합적인 상황 판단을 고려한 경합의 산물이기 때문이고, 1면의 헤드라인은 편집자에 의해 선택되는 가장 전략적인 문구로서 기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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