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바르트, 불트만
- 최초 등록일
- 2017.12.26
- 최종 저작일
- 2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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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칼 바르트
Ⅱ. 루돌프 불트만
Ⅲ. 발제를 마치며
본문내용
Ⅰ. 칼 바르트
1. 바르트 신학의 개요
바르트는 아주 많은 저술을 남겼고 그가 다루지 않는 주제는 거의 없다. 바르트가 끼친 영향이 크고 신학자로서의 위치가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연구도 아주 활발히 이루어졌다. 그에 대한 전기, 개론적인 소개서, 전문 연구서, 학위 논문까지 상당한 양에 이른다. 아마 바르트는 20세기를 걸쳐 지금까지 가장 많이 연구된 신학자에 속할 것이다.
저자는 바르트의 신학의 개요에서 바르트의 신학사상의 주요한 부분을 간략하게 살핀다. 초기에 바르트의 신학 사상이 정립되어 나타나는 “하르낙과의 논쟁”을 비롯해 『로마서 강해』, “자연신학 논쟁”, “안셀름 연구”, 마지막으로 『교회교의학』에 대해 소개한다.
1) 하르낙과의 논쟁
1922년에 『로마서 강해』 2판의 출판과 함께 1923년의 하르낙과의 공개 토론은 바르트의 초기 신학사상을 알게 해 주는 결정적인 사건이다.
자유주의 신학의 대표적인 위치에 있었고 당시 신학계의 원로였던 하르낙은 『기독교 세계』(Die Christiche Welt)에 “학문적 신학을 경멸하는 자들에 대한 15개의 질문”이라는 제목의 논쟁 글을 실었다. 이에 바르트는 “하르낙 교수에게 주는 15개의 답변”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 후 하르낙은 바르트에게 재차 “바르트 교수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보내 자신의 신학에 대해 양보 없이 설명한다. 바르트의 이 서신에 대해 하르낙이 “바르트 교수 에게 보낸 공개서한 에 대한 후기”라는 글로 하르낙과 바르트의 공개논쟁은 끝을 맺었다. 15개 항의 공개 질문과 대답에서 하르낙과 바르트의 사상의 차이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들의 차이를 비교해보자.
첫째, 하르낙은 성서의 진리, 혹은 계시의 역사적 지식과 비판적 숙고가 필요함을 역설한다. 성서에 드러난 계시와 내용들이 서로 일치되지 않기 때문에 비판적 연구가 필요하다. 하르낙은 역사적 지식 없이 성서를 이해하고 설교를 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로 “역사적 지식과 비판적 숙고 없이 어떻게 설교가 있을 수 있는가?” 라고 질문한다.
참고 자료
김동건. 『현대신학의 흐름』 : 서울 : 대한기독교서회. 2008.
Stanley J. Grenz & Roger E. Olson. 『20세기 신학』. 신재구 역 서울: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