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생들의 생활상 탐구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한성부 동부 숭교방(崇敎坊), 성균관(成均館)캠퍼스
2. 성균관 유생, 그들은 누구인가?
3. 새내기 유생들의 성균관 입학
4. 유생들의 교복, 청금(靑襟)
5. 출석체크와 함께하는 즐거운 식사시간
6. 조선 엘리트의 학교생활
7. 유생들은 어디서 살았을까?
8. 유생들의 자치활동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민족의식을 강조할 때 사용되는 흔한 말로 ‘한(韓)민족은 단일민족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때 사용된 ‘민족’이라는 개념은 매우 근대적인 개념으로, 일반적으로 한 지역에서 같은 조상을 가지고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며 문화를 공유해 온 집단을 일컬어 한 민족이라고 한다. 우리 민족 또한 한반도에서 동일한 조상을 가지고 한국어를 사용하며 신석기시대부터 지금까지 그 맥이 이어져 내려왔는데, 지역, 혈연, 언어, 문화라는 네 가지 요소가 우리 민족이 8천여 년 동안 맥을 이어오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현재 의, 식, 주를 비롯한 우리의 생활양식에 8천여 년 간 이어져 온 맥의 흔적이 폭넓게 나타나 있다. 따라서 민족의 과거 생활사를 탐구하는 것은 우리의 현재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일 뿐만 아니라 올바른 미래상까지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처럼 우리 민족의 생활사를 탐구하는 것이 현재와 미래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대학생으로서 나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올바르게 알기 위해서는 조선시대 대학생들의 생활상을 탐구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조선시대의 대학생이라고 할 수 있는 성균관 유생들의 생활상을 주제로 선택하여 그들의 의생활, 식생활, 주생활을 비롯한 학교생활, 문화생활 등 의 일상을 자세하게 살펴보려 한다. 또한 성균관 유생들의 생활이 현재 대학생들의 생활과 어떻게 같고 다른지 파악함으로써 현재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나에게도 많은 시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다.

Ⅱ. 본론

1. 한성부 동부 숭교방(崇敎坊), 성균관(成均館)캠퍼스
(1) 성균관은 어떤 곳?
성균관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조선시대를 떠올리지만, 사실 ‘성균(成均)’이라는 명칭은 고려 충렬왕 때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성균’이란 말은 유교의 고전인 <주례(周禮)>의 오학에서 기인한 것으로, 음악의 소리를 조율하듯이 더한 것은 덜어내고 덜한 것은 더하여 조화를 맞춘다는 뜻이다.

참고 자료

이만규, 『다시 읽는 조선교육사』 , 살림터, 2010.
이민홍, 『조선조 성균관의 교원과 태학생의 생활상』 ,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1999.
이한, 『성균관의 공부 벌레들』 , 수막새, 2010.
이보영, 「18세기 성균관 유생의 생활과 활동 : 『반중잡영』 과 『태학지』 를 중심으로」 , 숙명여자대학 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08.
장재천, 「조선조 성균관 유생문화와 생활상 연구」 , 『한국교육사학』 제22권 제2호, 한국교육사학회,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