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혁명문제는 내부적 요인이다 외부적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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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혁명의 원인을 내부적 요인과 외부적 요인이라는 부분으로 둘로 나누어 보는 관점이 있다. 하지만 필자는 당시의 러시아 혁명은 내부적으로 이미 그 문제가 축적되어 있었다고 생각하며 더불어 외부적 요인이 이러한 내부적 요인을 촉발시켰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근거는 러시아의 중산층의 존재가 있었는가에 대해 규명하는 과정과 1차, 2차 러시아 혁명이 일으킨 주체세력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새롭게 등장하는 근대성이 형성되는 과정을 보편성과 연속성에 근거하여 서술하고자 한다.
먼저 러시아에 중산층의 존재가 있었는가에 대한 물음에 필자는 러시아는 중산층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중산층이라는 존재는 산업혁명과 더불어 자신들이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띄며, 이는 앞선 영국과, 프랑스, 독일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에서 증명되었다. 하지만 러시아는 산업혁명은 있었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차르가 중심이 되어 진행되었기 때문에 중산층으로 대표되는 자본가 계층은 없었고, 철도 건설이나 중공업 성장을 위한 노동자 계층만 생겼다고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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