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하얀 정글] 감상문(공백 포함 1445자, 미포함 1087자)

소개글

의예과 수업 시간 과제로 제출한, 다큐멘터리 하얀 정글 감상문입니다. 분량이 한 쪽밖에 되지 않지만 다큐멘터리 자체가 짧아서 이정도면 충분할 겁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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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단 동의하지 않는 부분부터 언급하자면, 개인적으로는 검사를 많이 하는 것이 꼭 과잉진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동네 병원에 가면 웬만한 것은 검사도 하지 않고 1분 내외의 짧은 면담만으로 진단을 내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물론 우리나라 의료 현실상 3분 이상 환자 한 명을 붙들고 있을 수는 없다. 게다가 확률적으로 낮은 병을 잡아내자고 오는 환자마다 모든 검사를 다 하는 것도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심각한 낭비이다.
그러나 만약 우리 같은 일반인이 아니라 대통령쯤 되는 사람이 똑같은 증상을 호소한다면 평소에 검사를 최소화하는 게 원칙인 의사라 하더라도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정밀검사를 하리라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의료비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과잉진료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사람들은 진료를 시작하기 전 단계에서부터 목숨값이 하찮게 매겨진다는 느낌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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