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됨] 부모되기 - 자녀출산(자녀를 갖는 이유, 자녀출산의 연기), 자녀출산의 영향

목차

I. 자녀출산
1. 자녀를 갖는 이유
1) 사회적, 문화적 규준
2) 자녀가 가져가주는 보상
3) 노년기의 지원
4) 불멸성의 확립
5) 우연적 임신
2. 자녀출산의 연기

II. 자녀출산의 영향
1. 정체감의 변화
2. 부부의 생활변화

참고문헌

본문내용

결혼한 부부들은 자녀를 출산함으로써 두발의 가족생활주기의 2단계에 진입한다. 부모가 아닌 상태에서 부모역할로의 갑작스러운 이동은 경험 없는 부부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킨다.
전통적으로 결혼이나 자녀출산 같은 중요한 인생 사건들은 그 사회가 합의한 연령규준에 따라 이루어졌기 때문에, 사회적 시계(social clock)의 개념이 중요시되었다. 사회적 시계란 사회구성원들의 행동을 자극하고 제어하는 연령규준과 기대 연령을 의미한다.
그러나 부모역할에 대한 사회적 시계의 개념은 크게 약화되었고, 자녀출산과 관련한 사회적 압력 역시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이제 결혼한 부부가 무자녀 가족을 선택한다고 할지라도 사회는 특별히 비난받을 일로 생각하지 않는다. 남녀 모두자녀 없이도 행복하고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녀를 출산할 것인지 아닌지' 그리고 '언제, 얼마나 많은자녀를 출산할 것인지'도 살에서의 다른 일과 마찬가지로 부부의 자유로운 의사결정 사항으로 인식된다.

I. 자녀출산
결혼한 부부들이 부모가 되기로 결정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부모역할과 직업역할을 병행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자녀출산은 부부 특히 여성의 직업역할을 방해하므로 교육수준이 높은 전문 직업을 가진 여성들은 자녀출산을 망설인다. 대학교수와 변호사 및 의사의 직업을 가진 결혼한 여성들의 무자녀 비율이 일반여성들과 비교하여 2~3배 더 높고 자녀가 있다고 할지라도 더 적은 수의 자녀를 갖는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부모가 되지 않기로 결정하는 부부들은 자녀를 가질 때 발생하는 생활양식의 변화도 중요시한다. 그들은 자녀양육이 부부의 사회적 활동이나 외출을 제한하고 부부가 함께 할 시간을 감소시킬 것이므로 부부관계에도 바람직하지 못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부모 되기를 거부한다.
어떤 부부들은 자녀양육을 위한 충분한 경제적 자원을 마련할 때까지 출산을 연기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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