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적 관점의 서적 요약문. 벨 훅스 (2017).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Feminism is for everybody). 한국여성연구소 (2014). 젠더와 사회 中 신자유주의 시대, 경쟁하는 몸(김양선). p.272-29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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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한국사회의 몸 만들기 열풍
장기불황이 지속되거 20대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몸은 윤리나 미학의 문제가 아닌 경쟁력 있는 주체가 되기 위해서 갖춰야 할 스펙으로 인식되고 있음
신자유주의 시대 경쟁 사회에서 성공이 외모와 연결된다는 사회적 합의가 암암리에 이루어지면서 몸은 더 나은 자아를 성취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경영해야 할 대상으로 변모함
□ 몸 만들기 열풍의 원인
첫째, 현대는 이미지 시대임
두 번째, 몸을 둘러싼 산업이나 미디어는 후기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분야임 (몸 관련 고정 담론 생산)
세 번째, 몸이 스펙이 되어 버릴 정도로 젊은 세대에까지 스펙 쌓기 경쟁이 치열해짐 (무한 경쟁과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신자유주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전략)
□ 몸자본, 몸의 계급화, 조형적 몸
피에르 부르디외 : 취향의 계급화를 통해 몸의 계급화를 설명
- 취향 : 계급과 자원의 불평등로 인한 선택을 마치 개인들의 자발적인 선택인양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 (몸은 취향을 계발함으로써 형성됨)
- 몸이란 다양한 사회적 힘과 연관되어 발달하는 미완의 실체, 사회적 지위의 획득 및 차별화에 중심 기제로 작동하는 것 (몸은 개인이 속한 사회계급을 드러냄)
몸자본 : 사회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몸 (계급과 몸자본은 비례함)
- 외모를 근거로 한 위계화(계층화), 즉 외모 차별주의가 존재하는 현실에서는 노력이나 투자의 결과 이 자본이 후천적으로 습득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됨
몸의 위계화를 이루는 바람직한 몸에 대한 사회적 기준은 젠더에 따라서도 달라 나타남
조형성 혹은 유연성이란 몸이 파편화되고, 변형되며, 새로운 스타일로 재창조될 수 있는 대상이라는 인식을 말함 (조형적 몸 ? 성형수술)
정리 : 신자유주의 시대에 몸은 개인이 노력하고 통제하고 관리해야하는 자본임

참고 자료

벨 훅스 (2017).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Feminism is for everybody).
한국여성연구소 (2014). 젠더와 사회 中 신자유주의 시대, 경쟁하는 몸(김양선). p.272-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