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자들의 도시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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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내 몸에 있는 것 중 가장 소중한 부분은 눈이다. 들리지 않는것과 말하지 못하는것 팔이나 다리가 없는것보다 불편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처음에 자습하러 세미나 실에 가서 빈둥빈둥거리고 있다가 시간이 아까워서 학교 도서관을 갔다. 그리고 책을 고르고 있는데 딱 눈에 들어오는 책이름 ‘눈 먼자들의 도시’가 나를 활 이끌었다. 영화로 나왔을때 보고싶었으나 그때는 중1 이었고 19세 이상부터 시청가능했기에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였고 그렇게 잊혀지내다가 책으로 보니 읽고 싶은 마음은 점점 커져갔다. 그리고 빌리자 마자 바로 읽었다. 책이 그렇게 얇지 않고 두꺼운 편이었지만 시험기간에 내가 무슨 생각으로 그걸 죽치고 읽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렇게 시험기간에 읽어서 후회하지는 않는다. 내용이 그렇게 심오하지도 않았고 생각외로 잔인하고 살짝 선정성이 있는 부분도 없지않았지만 정말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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