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미제라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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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베르는 장발장을 범죄자로 여기고, 장발장을 체포하기 위해 벼르고 있다. 그런 그가 장발장에게 죽음의 위기에서 구원받은 후에 폭포에서 뛰어내려 자살한다. 영화에서 그는 죽기 전에 ‘그가 베푼 자비가 결국 날 죽인거야, 돌아갈 수도 없고 계속 갈 수도 없으니 장발장의 세계로부터 벗어날거야’ 라고 말하며 죽는다. 자베르가 한 말의 의미는 무엇이며 자베르는 왜 죽었을까?
자베르는 법을 엄격히 수호하고 정의를 추구하는 경감이다. 그에게 법은 곧 정의이고 선이다. 자베르에게 범죄자는 절대악이며, 이에 대한 자베르의 신념은 절대적이다. 자신이 마들렌 시장을 범죄자라고 오해한 것 때문에 시장에게 자신을 파면시키라고 하는 모습과 판틴이 불우한 상황에 처해있을 때에도 그녀를 처벌하려는 모습에서 그의 확고한 신념을 알 수 있다. 그런 그에게 장발장은 범죄자일 뿐이고, 범죄자여야만 한다. 하지만, 장발장은 단순한 범죄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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