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회복지 역사(우리나라 사회복지의 발전과정)

목차

I. 근대화 이전의 사회복지발전과 특징
II. 근대화 이후의 사회복지발전과 특징
III. 현대 사회복지발전과 특정

본문내용

I. 근대화 이전의 사회복지발전과 특징

한국의 전통사회에서는 흉년 ․ 천재지변 ․ 전쟁 ․ 질병 및 빈곤 ․ 불구자 등에게 식량 또는 식료품을 주어 부양하는 구휼제도가 실시되었다. 한국에서의 사회복지적 사상의 근원은 고대 ․ 삼국시대 ․ 고려시대 ․ 조선시대에 걸친 왕가의 인정에 의한 민생구흘이 이루어진 구흘제도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그리고 민간차원에서 이루어진 두레 ․ 품앗이 ․ 향약 ․ 계 등의 상부상조활동도 구제사업으로 볼 수 있다.

1) 삼국시대

우리 민족의 복지에 대한 최초의 참여는 고대에 한정하는 바, “삼국사기”,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해 알 수 있다. 이들 기록에 의하면 고대의 구재활동은 국가에 의한 공공구제와 친족 및 근린중심의 민간구제가 주류를 이루었으며, 정치형태가 왕정이었던 만큼 왕의 자의가 구제정책에 주요변수로 작용하였다. 기록상 최초의 공적구제는 신라 제2대 남해왕 때(서기 18년) 왕도에 한해가 들고 병충해로 곡물을 망쳐 백성들이 굶주렸기 때문에 창고의 곡식을 내어 구제했다는 사례가 해당된다.
이어 제3대 유리왕 5년(서기 28년)에는 최초의 4궁 구빈이 행해졌다. 왕이 국내를 순행할 때 한 노파가 굶주림과 추위로 인해 사경을 헤매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자 "내가 너무 미력하여 백성들의 위에 있으면서도 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노인이나 유아들을 이처럼 극악한 생활 속에 빠뜨리고 말았구려. 이 모두가 내 죄요"라고 한탄하며 입고
입던 옷을 벗어 노파에게 걸쳐 주고 따끈한 음식을 먹였다. 그런 다음 즉시 역인에게 명해 각지에 있는 환(홀아비), 과(과부), 고(부모 없는 어린이), 독(자식 없는 노인) 및 병자 등을 조사한 후 자활할 수 없는 자에게는 식료를 주어 부양케 했다. 그러자 이웃나라 사람들 중 이 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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