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녀를 사랑했네]를 읽고

소개글

당신에게 배우자와 아이들이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사랑을 찾아 떠날 것인가 아님 가정이라는 틀을 지킬 것인가. 이런 경우를 만들지 않는 것이 최선책이겠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이 이성으로 쉽게 컨트롤이 되지 않는 것이기에 우린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런 경우들을 종종 보게 된다. 선택되지 않은 어느 한쪽은 큰 상처와 비참함으로 힘들 것이고 선택 받은 한쪽 또한 마냥 행복하지는 않을 것이며 선택하는 입장인 당사자에게 미래란 결코 행복만이 있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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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틸드는 그의 아내가 있고 그의 가족이 있는 프랑스에서 더 이상 그를 만나고 싶지 않다는 편지를 전해온다. 그 후로 그가 해외로 장기 출장을 다니면서 긴 시간이 지나고 며칠을 함께하는 그런 사랑을 해오면서 맘 한켠으로는 두 사람의 관계가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으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는 만났다가 헤어질 때마다, 다음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는 법이 없이 슬픈 맘으로 어색하게 헤어지고 그걸 견딜 수 없어서 그녀를 미워하려고 하면, 오히려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고, 사랑이 간절해질수록 두 사람의 관계가 오래가지 못하리라는 생각이 더해졌다. 너무 힘겹다고 느꼈고 자신이 친 거미줄에 걸려 꼼짝달싹 못 하고 있다고 느꼈다. 언젠가 그녀를 잃게 되리라는 걸 이미 맘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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