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게놈과 경제의 연관성에 대한 탐구
- 최초 등록일
- 2018.01.13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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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인간게놈프로젝트란
2. 포스트게놈시대
3. 인간게놈프로젝트의 경제적 파급효과
가. 각 나라의 인간게놈프로젝트
1) 미국
2) 우리나라
나. 후성유전체 사업
다. 의료정보사업
라. 의료기기 사업
마. 실버산업
4. 결론
본문내용
1. 인간게놈프로젝트란
인간게놈프로젝트,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한 번씩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게놈(Genome)은 ‘유전자 전체’라는 뜻을 지닌다. 인간게놈프로젝트란 30억 개의 염기쌍을 배열하고, 3만개에 이르는 유전자의 위치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1944년 오스왈드 에이버리는 DNA(디옥시리보핵산)가 유전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1953년 제임스 왓슨과 프란시스 크릭이 생명 복제의 신비를 간직한 DNA 이중나선구조를 밝혀냈다. 이 일들은 ‘대단한 혁명’의 시발점이 되었다. 이 후 수많은 과학자들이 DNA에 대해 연구하였다.
그러던 중 1960년대 말 DNA 안에 어떤 유전자가 들어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 끝에 유전자 가위가 발견됐다. 제한효소라고 불리는 이 유전자 가위는 DNA를 정확한 위치에서 잘라줄 뿐만 아니라 특정한 유전자를 찾아내어 다른 유전자들과 분리시켜 준다. 제한효소의 발견은 DNA 재조합기술을 가능케 했다. 제한효소를 이용하면 모든 생물의 DNA를 마음대로 자르고 붙이는 것이 어렵지 않다. 1969년 캘리포니아대학(LA) 허버트 보이어는 제한효소로 DNA를 자르면 그 끝이 계단처럼 드러나 마치 벨크로처럼 접착력이 강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사실을 들은 스탠리 코언은 1973년 두 가지 박테리아의 DNA를 붙이는 데 성공했다. 그는 처음으로 DNA가 이종 간에 결합할 수 있다는 사실과, 이를 통해 클로닝(cloning)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클로닝이란 동식물의 한 개체에서 수정을 거치지 않고, 무성생식에 의하여 양친과 똑같은 유전자 조성을 가진 개체를 얻는 기술을 말한다.
이러한 DNA를 연구하던 유전학자들은 1980년대에 이르러 인간 유전자지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학자들의 많은 관심으로 인한 연구의 방향성 상실과 이를 상업화하려는 기업들로 인해 이 연구는 한동안 갈피를 잡지 못했다. 그러던 중 1988년 DNA 이중나선구조를 발견한 제임스 왓슨이 미국 국립보건원의 인간게놈프로젝트의 책임자가 되면서 겨우 가닥이 잡혔다. 1990년 10월 1일 국립보건원은 30억 달러를 들여 2005년까지 인간 유전자 지도를 완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참고 자료
2014년 5월 29일 산업일보의 보도기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
다큐멘터리 20세기 1981~1990 인간게놈프로젝트
의료에서 본 생물정보학
후손에게도 유전되는 에피게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