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복음주의를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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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 교회의 삶에서 신학이 실종되었다. 현대 복음주의의 만연된 공허한 예배 가운데서, 믿음의 초점이 하나님으로부터 자아에게 옮겨가고 있다는 사실에서, 이 변화를 따라 행해지는 심리학적 설교에서, 신앙의 확신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신앙의 귀에 거슬리는 실용주의적인 강조점에서, 문화에 대해 명쾌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무능한 사고력에서 그리고 그 신앙의 비합리성 가운데서 신학이 실종된 현상을 볼 수 있다.
현대복음주의가 복음선포라는 명목으로 온갖 세속 문화들을 교회 안으로 끌어들여 그것을 불신자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기 위한 수단이라고 세상의 문화들을 교회 안으로 끌어들였다. 이런 세속적 종교모임을 ‘영적교제’라고 부르며 즐거워하고 있다. 현대보음주의는 세상을 복음으로 끌어들이지 못하고 그들을 변화시키지도 못한다. 현대복음주의의 모든 사상적 토대는 이미 그 겉모양과 표현되는 방식만 기독교적일뿐 세상의 그것과 거의 다르지 않기 때문에 그 위에서 행해지는 모든 방법론들을 당연히 그 세속적 토대위에서 이해되고 해석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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