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사회학적 시각으로 바라본, 대한민국의 사회문제... "프로야구와 정유라의 승부조작"

목차

1. 이기심과 시스템
2. 심판과 사회의 개혁
3. 촛불의 민족 대한민국. 그리고 변화
4. 시국에 맞서고 있고, 또 맞서게 될 “우리”
5. 프로야구와 정유라의 ‘승부조작’

본문내용

인간은 이기적이다.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하고, 남을 위한다고 하는 일시적인 행동들은 사실 나를 위한 것이 많다. 자본주의 사회가 이기심을 조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간은 본래, “나”가 기준이다.
하지만, 나만을 위해 모든 것을 바꿔버린다는 것은 틀린 행동이다. “사회”라는 공간은 둘 이상이 존재하게 됨에 따라 “관계”가 발생하게 되었고, 그러한 관계를 조정해줄 법과 윤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강조하듯, 시스템만 잘 작동했다면, 일이 커지기 전에 차단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시스템은 이기심에 의해 무너졌고, 사람들은 눈을 감거나 부정행위에 동참했다.
KBO와 이화여대의 구성원들은 본인들을 지지하고 있는 시스템에 근간하여 사람을 냉정한 잣대로 판단해야 했었는데, 그 과정을 무시한 것이다.
입시제도, 프로야구제도라는 “시스템”을 만든 것은 인간이고, 그러한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것도 인간이다. 이기적으로 간다면 얼마든지 시스템의 틈새를 파고들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