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공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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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017년 12월 8일 금요일 오후 8시에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 홀]에서 진행되었다. 이 공연의 프로그램은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Op.23을 시작으로 말러의 교향곡 5번 c sharp 단조를 연주하는 순서로 되어 있었다. 지휘자는 성시연이었으며, 피아니스트는 김정원이었고, 오케스트라는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였다.

‘LAST & BEST 구스타프 말러’라는 공연명을 처음 들었을 때, 사실 생소해서 조금 걱정했었다. 차이콥스키, 베토벤, 모차르트 등 다양한 음악가들의 이름은 들어 보기라도 했지만 구스타프 말러는 초면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프로그램을 살펴 보니 내가 감상 시험에서 많이 들었던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이 포함된 프로그램이라 안도가 되기도 하고 기대도 되었다. 미리 공연을 보기 전에 음악을 좀 들어 보고 가면 좋을 것 같아서 말러의 교향곡 5번을 들었는데 그중 4악장이 수면 유도 앨범 트랙리스트 중 하나로 수록되어 있어서 다시 걱정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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