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소개글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브래드 스톤 지음)'를 읽고 정리한 독서노트로 개인적인 서평과 책의 내용 중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

목차

1. 목차(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2. 서평
3. 기억에 남는 구절

본문내용

신규 업체들이 AWS에 즉각적으로 끌리는 이유는 사업 모델에 있었다. 웹 서비스를 전력처럼 고객들이 사용한 양만큼만 돈을 내고 사용량을 마음대로 줄이거나 늘릴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비유는 전력망입니다. 100년 전으로 되돌아가봅시다. 전력이 필요할 때 자신이 직접 발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많은 공장이 그렇게 했지요. 그런데 전력망이 구축되면서 다들 자체 발전기를 없애버리고 전력망에서 전기를 사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더 편리했거드뇨. 인프라 컴퓨팅도 마찬가지입니다.”

베조스는 AWS가 수도, 전기, 가스처럼 저렴한 공공서비스가 되기를 원했다. 단기적으로는 돈을 잃는다 해도 크리스 핑컴과 함께 EC2 작업을 했으며 핑컴이 2006년도에 떠난 후에도 몇 달간 더 머물렀던 빌럼 반 빌존은 EC2의 요금을 시간당 15센트로 제안했다. 그는 이 금액을 서비스의 손익분기점으로 보았다. EC2가 서비스를 개시하기 전 S팀 회의에서 베조스는 일방적으로 요금을 10센트로 조정했다. “그렇게 하시면 오랫동안 돈을 잃게 되는 것 아시죠?” 빌존은 베조스에게 말했다. “훌륭해!” 베조스는 말했다.

베조스는 자신의 회사가 원가 구조상 태생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따라서 사업 마진이 얼마 안 되는 업계 환경에서 잘 살아남을 능력이 있다고 믿었다.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회사는 이런 시장에 뛰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그랬다가는 회사 전반의 이윤 폭을 줄이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레그 메이슨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이자 아마존의 대주주인 빌 밀러는 그 당시 베조스에게 AWS의 수익성 전망을 물어보았다. 베조스는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그는 ‘스티브 잡스의 실수’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스티브 잡스가 가장 수익성이 높아지는 선에서 아이폰의 가격을 책정해버렸기 때문에 스마트폰 시장이 피 튀기는 각축장이 되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