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의 학교 건강 문제 관리 실습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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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부분이 “친구들 이 이상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먹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 학생들에게는 햄버거를 먹어 아토피 가 심해지는 것보다 햄버거를 먹지 않고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것이 더욱 심각한 문제로 서 다가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건선생님께서도 보건교육에 있어 이러한 또래집단에서 소외당하 지 않도록 반 전체 학생들의 인식개선이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셨다.
이번 실습을 통해 보건교사의 위상이 옛날보다 상당히 높아졌음을 느꼈다. 과거의 보건 선생님을 떠올려보면 그저 양호실에만 앉아서 도서관 사서 일을 겸하거나 학생들에게 그저 약만 주는 ‘아줌마’라는 인식이 강했다.
항상 거저먹는 일이라며 보건교사를 무시했던 과거와는 달리, 보건교육이 의무적으로 시행됨으로써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이 늘고 말 그대로 ‘선생님’으로서 인식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또한 최근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 진 것도 보건교사의 위상 상승에 한 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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