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 가족치료의 기본개념과 치료목표 및 치료과정, 보웬의 다세대가족치료기법

목차

1. 기본개념
1) 자아분화
2) 삼각관계
3) 핵가족의 정서적 체계의 구성
4) 가족투사 과정
5) 정서적 단절
6) 사회적 퇴행
7) 형제순위
8) 다세대 전수과정

2. 치료목표
3. 치료과정

4. 치료기법
1) 가계도
2) 삼각관계로부터의 분화
3) 관계경험
4) 코치하기
5) 자기 위치 지키기
6) 다양한 다른 가족이야기로 대치하기

본문내용

(1) 자아분화
자아분화(differentiation of self)란 개인들이 원가족과의 관계에서 미해결된 정서적 애착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보웬(Bowen)은 자아분화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단일선상의 연속선상으로 범주화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자아분화가 가장 낮게 되어 있는 상태를 0으로 하고, 자아분화가 가장 높게 되어 있는 상태를 100으로 하여 그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다. 보웬은 자아분화의 수준을 0-25, 25-50, 50-75, 75-100의 네 단계로 구분하였다.

1/ 가장 낮은 자아분화 수준(0-25)
자아융합의 정도가 심하여 주위 사람들의 감정이나 반응에 민감하고 의존적인 수준이다. 긴장이나 불안, 스트레스 상황에 적응을 못하며 타인에게 심한 정서적 애착을 보이고, 욕구가 충족되지 못할 때 불안해한다. 관계체계에 불만족이나 불신이 발생할 경우 신체적이고 정신적인 질병과 사회적 역기능을 유발한다.

2/ 낮은 자아분화 수준(25-50)
융합의 정도는 심하지 않으나 자아정체감이 분명하지 못한 수준이다. 생활은 관계지향적이고 대부분의 에너지는 사랑과 인정을 받기 위해 사용하고, 자기존중은 다른 사람에게 달려 있다. 관계체계가 균형을 상실할 때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역기능의 문제를 일으키며 정서적 질병은 신경증적으로 내면화된 문제, 우울증 그리고 행동과 성격장애문제로 나타난다.

3/ 보통 자아분화 수준(50-75)
정서적 체계와 지적 체계 사이에 충분히 분화가 되어 있는 상태이다. 지적 체계가 충분히 발전하여 불안이 증가할 때에도 정서적 체계에 의해서 지배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자기를 지키고 기능한다. 독립적으로 의사결정하며, 자율적으로 결합하거나 독립적이 될 수 있다. 폭넓은 사회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

4/ 높은 자아분화 수준(75-100)
이는 현실적으로는 드물고 거의 완전한 성숙함을 나타내는 수준이다. 다른 사람들과 친근한 정서적 관계를 맺으면서도 확고한 자아정체감을 유지하며, 자신과 타인의 신념과 가치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목표지향적인 살을 살아가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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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행정실무 : 이세형 저, 양성원,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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