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경국전 –국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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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경국전은 정도전이 조선을 개창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나라를 운영할지에 대해서 연구한 책이다. 그의 포부는 책의 서문과 같은 ‘국호’ 편에서 잘 나타나 있다. 조선이라는 나라에 대한 그의 자부심이 잘 드러나 있다. 이전에 나라의 이름들은 그들 스스로 이름을 지었지만 조선이라는 나라는 중국의 명령을 받고 지었기 때문에 정통성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기자 조선으로 이어져 온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였다. 이 또한 기자조선이 중국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나라였고 그 국호 또한 그러하였다. 이러한 자신감은 글의 끝 부분에서 정도전은 자신감을 나타난다. 정도전은 조선이라는 나라가 중국의 동주처럼 8조의 가르침이 다시 시행되기를 바랐다.
조선경국전 ‘국호’ 부분을 읽으면서 몇 가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먼저 정도전의 포부를 배울 필요가 있다. 기자는 주무왕에게 명을 받았으나 사실 주나라에 문명을 전해준 스승이 된다. 그러니 조선이 비록 명나라의 명을 받으나 실질은 문화적으로 명나라의 스승이 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대국인 중국보다 조선을 더 나은 나라라고 판단하고 자신의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나타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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