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상담및치료-경험적 가족치료와 자아 존중감

목차

1. 논의의 필요성
2. 경험적 가족치료의 개념
3. 자아존중감의 의의
4. 자아존중감 관련 활동
5. 활동계획안 작성

본문내용

흔히 가족이라는 조직 혹은 구성물을 단순히 자연적으로 발새오딘, 생물학적 유사성이라는 전제를 기반으로 하여 혈연을 나눈 개인의 모임이자 집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족은 신체적, 심리적 공간을 상호 간에 서로 공유하고 교류하며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는 사회체제이자 유기체라 파악하는 것이 더욱 옳으며 특히 ‘사회적 동물’이라는 개념이 가리키는 것과 같이 인간은 홀로 존재 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만큼 가족의 역할과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각 개인은 가족이라는 특정한 체계 안에서 가치관을 습득하는 등 사회화 과정을 거치고 일르 통해 자아형성, 심리적 정체성을 완성해나가며 사회 적응력을 발전시켜 나간다. 수많은 선행연구에 따르면 가족 체계 내에서 형성되는 심리적 정체성이 곧 적응력과 관계가 있고 적응력의 부재는 곧 사회에 대한 부적응 현상을 일으킨다는 결과가 나온다.
따라서 심리적 정체성을 결정짓고 형성시키는 ‘가족’과 ‘가족체계’, 그리고 ‘가족체계 내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미옥, 『가족체계 진단 척도 개발 및 타당성 연구』, 2004, pp.180-181.
따라서 상담치료의 영역에 있어서도 단순히 개인의 정신을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서 그 치료 단위를 ‘가족’으로 확대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가족치료에 있어 칼 휘테이커와 버지니아 사티어 등과 같이 ‘경험적 가족치료’를 이야기한 대표적인 학자 혹은 사회사업가들은 이와 관련하여 많은 이론을 만들어냈고 그 중에서도 ‘자아존중감’은 매우 큰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사티어의 이론을 중심으로 경험적 가족치료의 개념 및 자아존중감의 중요성을 알아본 후, 그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이를 통한 활동계획서를 수립해보고자 한다.

경험적 가족치료의 개념
경험적 가족치료는 칼 휘테이커에 의해 창안된 개념으로 가족이 상호작용의 통로를 열고 이를 통해 상담치료가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자유분방하고 직관적인 접근을 도입하였다.

참고 자료

유주앙, 『Satir의 경험적 가족치료를 중심으로 한 한국 가족의 부모-자녀 간 자아존중감에 관한 연구』, 2008.
이미옥, 『가족체계 진단 척도 개발 및 타당성 연구』,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