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복지의 역사

목차

I. 근대이전기
II. 사회복지의 도입기
III. 사회복지의 확대기
IV. 사회복지의 성숙기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국의 사회복지역사를 언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규정할 것이냐 하는 점에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엄격히 말하면, 고대 왕조 중심의 구휼정책은 서구의 상호부조나 자선, 박애의 논리와 관련을 지닐 뿐, 근대적인 사회복지의 전개과정이라고 하기에는 그 자체에 많은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하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의 역사를 근대이전기, 도입기, 발전기, 성숙기로 나누어 살펴보기로 하자.

I. 근대이전기

사회복지에서 근대이전기라 함은 왕조 중심의 시혜적 민생구휼의 시기를 말한다.
사회복지의 사상적 근원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이르는 약 2천 년간 왕의 인정에 의한 민생구휼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구려의 진대법, 고려의 구제도감, 동서대비원, 혜민국, 의창, 상평창, 조선시대의 구황청, 혜민국과 제생원, 진휼청, 의창, 상평창 등). 그리고 민간차원에서 행해진 두레, 품앗이, 계, 향약 등 상부상조적 활동도 사회복지의 근대이전기로서 의미를 지니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1905년 을사조약에 의해 일본의 식민지화가 시작됨으로써 당시의 민생구휼정책은 쇠퇴하게 되었으며, 일본의 식민통치를 위한 강제에 의한 의도적 사회사업이 전개되기 시작하였다.
즉, 조선에 대한 구제사업은 조선통독부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천황의 인정을 강조하고 식민지 국민의 불만을 희석시키려는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교화구제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일본 자본주의의 목적을 달성하고 조선 민중의 반일행동을 억제시키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II. 사회복지의 도입기

사회복지의 도입기란 우리나라에 왕정정치가 끝나고 근대로 이행해 오는 시기로, 일제시대와 미군정시대를 거쳐 2공화국까지를 말한다.
이 시기는 우리나라의 정치가 자주적인 정권을 행사할 수 없는 시기였으나 역사적으로는 외부의 힘으로나마 사회복지가 도입되기 시작한 시기로 볼 수 있다.
1910년 국권병탄으로 근대이전기가 마감되고 사회복지의 도입기가 시작된 것으로 본다.
1921년 조선총독부는 내무국에 사회과를 신설하고 각종 사회정책에 관한 사업을 관장하게 되었고, 그 후 일본의 강제성에 의한 의도적인 사회사업이 전개되었다.

참고 자료

한국 사회복지실천과 복지경영 : 최성균/이준우 저, 파란마음, 2017
사회복지서비스 : 한국산업인력공단, 진한엠앤비,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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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실천론 : 이영분/김기환 등 저, 동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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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행정실무 : 이세형 저, 양성원, 2017
사회복지의 이해 : 윤찬영 저, 정민사,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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