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감상문 메디아 명동예술극장
- 최초 등록일
- 2018.02.26
- 최종 저작일
-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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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혜영 주연의 메디아를 관람하고 쓴 관람기.
인문학적 관점에서 비평과 감상의 중간적 자세로 감상문을 기술하였음.
목차
없음
본문내용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 비극은 너무도 비극적이다. 어떤 틈을 보이지 않는, 말 그대로 비극에 충실한 비극. 꽤 오래전에 나는 그리스 비극을 소개하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그때 읽은 단 한 줄이 머릿속에 강한 인상으로 남았다. 자기가 낳은 자식을 자기 손으로 죽인 여인.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기에 자신의 아이를 죽여야만 하는 걸까.
그러다 시간이 흘렀고 나는 어느 날 서점에서 고대 그리스 비극을 실은 책을 샀다. 소설의 역사와 연극의 역사를 단순히 태동기로 비교하자면 소설은 그 역사가 짧다. 연극은 시와 마찬가지로 긴 시간의 역사가 있으니 고대 그리스 시대의 연극은 살아있는 유물을 보는 것과 다름없다. 고대 그리스 비극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관람할 기회를 얻는 것도 어렵다. 그리고 현재 관점에서 보면 그 내용이 조금 억지스럽고 심각히 극적이다. ‘Deus ex Machina, 기계장치의 신’이 등장하여 모든 갈등을 한꺼번에 해결한다는 구조가 지금 보면 우스꽝스러운 생각이 든다. 흥행성에서도 의문을 품을 법도 하다.
참고 자료
작품 소개 프로그램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