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료]독후감. 르네상스를 만든 사람들 줄거리요약 분석 및 비판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8.03.10
- 최종 저작일
- 2018.03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시오노 나나미의 책을 거의 모두 읽은 저자가 '르네상스를 만든사람들'에 그려진 시오노 나나미의 역사 인식을 로마인이야기, 로마제국쇠망사, 문명과 전쟁 등을 발췌 비교하면서 비평 감상문, 서평추가.
목차
Ⅰ. 시오노 나나미의 르네상스
1. 탈 권위, 프란체스코
2. 언론, 베네치아
3. 로마, 수도원, 십자군
4. 모험, 대항해 시대
5. 순진한 시오노, 그녀의 한계
본문내용
에스파냐인이 생각하는 새로운 시장이란 거기 사는 사람들을 지배하는 것이었고 , 베네치아 사람들의 시장이란 ‘교역기지’를 의미했다. 때문에 이탈리아 르네상스인들은 대항해 시대를 기획했지만, 식민제국시대의 물결을 타지는 못했다. 항해의 기획자들은 대부분 항해를 계속하다가 죽거나 불우한 생을 마친다. 그들은 일급 선원인 동시에 일급 천문학자 수학자, 지리학자였다. 콜롬버스가 배를 몰고 서쪽으로 갈수 있었던 것도 14세기 프랑스 신학자 피에르 다이의 지리학서 [세계의 형상]을 연구한 탓이다. 황금에 이끌려 바다로 나갔다는 평가에는 문제가 있다.. p 288
5. 순진한 시오노, 그녀의 한계
시오노 나나미의 한계는 그녀가 순진하다는 것이다.
첫째, 그녀의 대표작 로마인 이야기를 보면 로마의 공화정을 이끈 사람들은 남성적이고, 헌신적이며, 명예를 존중하고, 국가에 헌신한다. 그리고 그들은 무적이었고 합리적이었다. 모두 로마인들의 기록을 그대로 믿고 옮긴 것 뿐이다. 그러나. 로마제국 쇠망사를 비롯, 다른 사람들의 연구를 조금만 들여다 보면, 초기의 로마가 성공적으로 도시국가 연합에 성공하고 세력을 키워간 것은 어느정도 행운이 따르는 장점이었다 칠 수 있지만 살아남으려는 본질은 끈질긴 욕망일 것이다. 이자가트는 로마의 성공원인을 그저 로마 부유층의 끈질긴 투자가 성공한 것이라 말한다. 이후 로마인들의 욕심과 탐욕, 잔인함, 그리고 제국을 이룬 후 즉시 보이는 냐약함과 나태, 몰락은 다른 문명이나 국가들의 쇠락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사실 로마 공화정에 민의가 포함되고 호민관이 생긴 것은 그들이 합리적어서라는 말은 너무나 순진한 발상이다.
때는 징집된 시민보병이 소수의 기마 전사를 밀어내던 시기였다. 전쟁에는 일반서민병의 역할이 강조되었고 귀족, 원로원들은 도시국가들간의 투쟁에서 시민병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었다. 로마의 제도는 이 과정에서 나타난 것이다.
기원전 7세기 그리스 참주-독재정 역시 민중들의 인기를 의존하여 만든 팔랑크스 대형으로 귀족들의 기마전사를 대체하며 귀족들의 불만을 통제했다.
참고 자료
제럴드 다이아몬드 [총균쇠]
아자가트의 [문명과 전쟁]
시오노 나나미[십자군 이야기]
리처드 도킨스[만들어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