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오케스트라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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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오케스트라’는 음악이라는 하나의 매개체를 통해 24명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보여주는 프로젝트 영화이다. 아이들은 부모 중 한 사람이 외국인이라는 것 외에는 외모, 성격, 가정환경 전부 다른 아이들이다. 비올리스트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이들의 선생님으로 참여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영어를 쓰는 이상한 선생님일 뿐이다.
다큐드라마 특성 상 사실을 전달하려는 목적이 크기 때문에 허구적인 내용의 드라마보다 훨씬 현실적이고 감동적이다. 다룰 수 있는 악기가 리코더뿐인 아이들과 오케스트라를 꾸민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과정일 것이다. 악보를 볼 줄 모르는데다 다룰 수 있는 악기가 리코더뿐인 아이들, 하지만 음악을 하고 싶다는 열정만큼은 뜨거운 아이들이다. 장난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리처드 용재 오닐의 연주를 듣고 난 후 아이들의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 아이들을 총지휘자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이끌어감으로써 도전은 시작된다.
음악이라는 공통점을 갖게 된 아이들은 서로 다른 부분은 맞추어가며 소통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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