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한국어 요약정리 (표기법, 음운, 문법, 표기)
- 최초 등록일
- 2018.03.14
- 최종 저작일
- 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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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표기법
2. 음운
3. 문법
4. 어휘
본문내용
1. 표기법
1,1 절충식 통일 어형의 제정
이 시대 초기의 표기버베는 많은 방언과 개인간의 변이 어형을 통일하여 규범적인 문어형을 확정하려는 의지가 들어 있다. 전통적인 정서법이 있었던 것이 아니므로 몇 차례에 걸친 시행 착오적인 철자법 수정이 끊임없이 행해졌고, 이렇게 해서 정해진 철자법에 따라 만들어진 표준 어형 일람표 같은 것이 인문청, 또는 간경 도감 안에 비치되어 있었던 듯하다.
이 시대에는 규범적인 동국 정운식 표기법에 따라 한자음을 기록하였고, 이런 규범적인 한자음 표기법의 원리가 그대로 고유어 표기에도 적용되었으리라 믿어진다.
1.2 낱글자와 음절 표기
글자를 적을 때 반드시 음절 단위로 한 무더기가 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규종을 만들었다 “초성은 중성의 위에 있기도 하고 중성의 왼쪽에 있기도 한다. 이런 복잡한 규칙을 만든 이유는 한자 1자의 음을 훈민 정음 글자로도 한자와 비슷한 모양을 지니면서 한 음절 글자로 표기하려 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한다.
문자 제정 초기에 치밀하게 표기하기 위해 위에서와 같이 많은 자음 글자들이 초성과 종성 위치에서 사용되었으나 16세기에 들어오면 산소화의 길을 걷게 된다.
1.3. 모음 조화 표기법
이 시대 표기법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음양설에 바탕한 모음 표기 방법이었다. 후세 학자들의 모음 조화라고 잘못 부르게 된 이 표기법은, 음운 현상에 바탕한 것이 아니라 극도로 정밀화한 글자 제정 및 운용의 원리와 표기법의 원리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앞으로 이런 표기법을 ‘모음 조화 표기법’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1.4. ‘ ᆞ’ 와 모음 조화 표기법의 혼란
새 문자 훈민 정음 제정 직후에 만들어졌던 훈민 정음 표기의 표준어형은 강력한 규범려을 가지고 철저히 보급하려 했겠으나, 음양 이론에 바탕한 표기법이 비현실적이었고, 특히 ‘,’가 비음소적 문자였기 때문에 초기 문헌에서부터 혼란을 드러내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